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을 목표로 160만 마리의 어린고기를 도내 전역에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붕어 100만 마리, 잉어 45만 마리, 동자개 15만 마리를 포함하며,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21개 시·군 28개소에서 진행된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5월부터 어린고기 종자 160만 마리를 인공수정과 부화를 거쳐 생산한 후 약 5개월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잘 키워진 치어들이 이제 도내 하천과 저수지 생태계의 일원으로 편입되는 것이다.

이번 방류 대상인 붕어와 잉어는 하천과 저수지에 널리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속 어종이다. 이들은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특히 동자개,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이 담수어종은 탄탄한 살집으로 인해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높아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평가받는다.

도는 이번 방류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산자원 증가는 곧 어획량 증가로 이어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건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린고기 방류는 지역 생태계 복원과 어업 자원을 늘리기 위한 종합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계 유지·보전 및 어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치어 방류를 넘어, 경북도의 미래 수산업과 생태 환경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