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효·예의 고장’ 충남에서 전국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26년 제5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홍렬 청양군수, 이상열 대한노인회 상임이사,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등 내빈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로당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예술제는 1부 개회식과 2부 팀별 공연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그리고 각 기관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시상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진 2부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세종시지회를 대표하는 경로당 팀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각 팀은 10분 이내의 제한된 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충남도에서는 청양군 청양경로당의 ‘청춘불패 소고단’이 대표로 출전하여 역동적인 소고춤 공연을 펼쳤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국 6만 9000여 곳의 경로당은 마을마다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피워내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충효예 실천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 바로 마을의 경로당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더욱 존중받으시며 건강하고 빛나는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전담할 충효예기획관을 신설하는 등 전통 정신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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