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하나 더 드림 냉장고’로 이웃 돌봄 강화한다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형 이웃돌봄 우수마을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함양읍 하나 더 드림 냉장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나누는 식품과 생필품을 공유하는 냉장고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결합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교류가 적은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구축한 나눔 체계를 기반으로 공유 냉장고와 생필품 나눔 공간을 설치한다. 더불어 돌봄 활동가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방문 돌봄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협의체 위원과 돌봄 활동가들은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하여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정기적인 이웃 돌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함양읍 거주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 70대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장을 보러 가기도 어렵고 하루 종일 말 한마디 하지 못할 때도 있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물품을 전해주고 안부까지 물어봐 주니 큰 힘이 된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돌봄 활동가 서정숙·박옥희 씨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오문 민간위원장은 “'하나 더 드림 냉장고'는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