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3D항공도면 활용‘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실시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이 2026년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핵심 절차인 토지 소유자와의 경계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2일 현포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이번 협의는 사업 대상 지역 토지 소유자들이 경계 설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국책 사업으로, 현재 지적공부에 등록된 부정확한 토지 경계를 최신 측량 기술을 이용해 바로잡고 토지 이용에 적합한 형태로 새롭게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계협의에서는 울릉군이 드론 항공영상과 정밀 측량 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적공부상의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면밀히 비교·설명하며 토지 소유자들과 합리적인 경계 설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토지 면적 증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조정금 관련 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이루어져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2026년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은 현포 파나블루 일원으로, 총 220필지, 면적 12만 9624㎡에 이른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러한 경계 불일치는 지적측량 성과 결정에 어려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 신축이나 도로 확·포장과 같은 토지 이용 사업 추진에 불편을 초래하고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울릉군은 이번 경계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