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은 고성군 시금치, 본격 출하 시작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의 겨울철 대표 소득 작목인 시금치가 10월 27일, 고성농협 공판장에서 본격적인 출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성 시금치는 온화한 기후와 서늘한 해풍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겨울철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목은 겨울철 농한기에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 일대에서 총 344ha 규모로 재배되는 시금치는 고성농협과 고성동부농협 경매장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첫날인 27일, 고성농협 공판장에는 600kg의 시금치가 경매에 나왔으며, kg당 평균 4400원의 가격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서 시금치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확 및 출하 과정을 지원하며, 고품질 시금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남택명 농업기술과장은 “시금치는 겨울철 고성군 농업의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시금치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가 지원과 현장 중심의 영농 지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 특화 작목인 시금치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금치 특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배 기술 보급과 현장 영농 지도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