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1동 주민자치회, ‘독마을 전통 장 나누기 봉사’ 실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월 22일, 지역 고유의 전통을 잇는 '독마을 전통 장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일산1동의 옛 지명인 ‘독마을’의 정신을 계승하는 이 행사는 매년 지역 주민들과 정성껏 담근 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했다. 행사가 열린 전통 장 담그기 체험 공간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큰 항아리에 담긴 장을 작은 용기에 일일이 옮겨 담고 정성껏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마련된 된장과 간장은 향후 일산1동 지역 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영식 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독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 담그기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만의 특색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담근 장을 이웃들과 나누는 뜻깊은 전통을 계속 이어가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