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소방서가 지난 26일 오전 법원터널 양주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파주지사, 고속도로순찰대 제13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터널 내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과 인명 구조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법원터널 2차로에서 엔진 이상으로 정차한 화물차를 졸음운전하던 전기 승용차가 추돌하고, 뒤따르던 승합차까지 연이어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중상자 2명, 경상자 2명 등 총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설정,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및 사고 수습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신고를 접수한 파주소방서는 즉시 소방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동시에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진입 차량을 차단하고 배연 시설을 가동하는 등 터널 내부 환경을 통제했으며, 고속도로순찰대는 후방 교통 통제를 담당하며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소방대원들의 터널 내부 진입 작전에서는 화재 진압과 동시에 사고 차량에 갇힌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러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전 10시 50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모두 완료하며 합동 대응 체계를 성공적으로 점검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터널 화재는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