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케어뱅크 돌봄봉사 본격 시작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케어뱅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2일, 복지관은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케어뱅크 돌봄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의 첫걸음이다.

케어뱅크는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7월부터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어르신 등에게 제공하는 돌봄봉사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추후 본인이 돌봄이 필요할 때 이 포인트를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일방적 지원이 아닌, 봉사와 돌봄을 서로 주고받는 지역사회 관계로 확장하는 데 큰 의미를 둔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와 돌봄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힘써온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케어뱅크와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원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주민이 직접 안부를 묻고 일상을 살피는 돌봄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교육 과정에서는 케어뱅크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식, 돌봄봉사자 참여 절차, 기초교육 이수 방법, 돌봄활동과 포인트 적립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돌봄 활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그동안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도움 요청이 어렵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이웃을 찾아내는 활동은 드러나지 않은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위원들은 케어뱅크와 연계한 돌봄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지역 돌봄의 역할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복지자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케어뱅크 참여를 통해 이웃의 일상을 직접 살피고 돌보는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위원들과 함께 지역 안에서 서로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보혜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돌봄은 복지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관계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참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일상 돌봄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어뱅크 사업을 통해 돌봄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구분되지 않고, 누구나 돌봄을 나누고 필요할 때 다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로돌봄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케어뱅크 수행기관으로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돌봄봉사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서로 돌봄을 주고받는 '서로돌봄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백석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