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군청 (강원고성군 제공)



[PEDIEN]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거진읍 반암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오후 2시, 거진읍 반암복지회관에서는 반암리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는 현판 및 시상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매년 영농철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 캠페인은 행정기관의 단속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과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우수마을의 영예를 안은 거진읍 반암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이장을 중심으로 전 주민이 '소각행위 금지 서약'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기 위해 마을 자체적인 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모범적인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5명과 마을 주민 10명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반암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산림청장 명의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 현판이 수여되었으며, 부상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이 함께 전달되었다.

고성군은 캠페인 시행 첫해인 2014년부터 올해 반암리를 포함해 총 11개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산불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 기후 이변으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반암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불씨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지역 내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