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미래와 즐거움이 한자리에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축제 열기로 가득 (충청북도 제공)



[PEDIEN] 글로벌 K-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39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와 수많은 방문객이 어우러지며 K-뷰티의 중심지 오송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시작 전부터 로비는 사전등록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 10시 개장에 앞서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되는 이벤트는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행사장 내부는 첨단 뷰티테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서는 AI 피부 진단을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5년 후 피부 변화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DIY 맞춤형 향수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진단, 네일컬러링, 타투 스티커, 헤어 포인트 컬러 체험 등 다양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I 캐리커처와 사진 무료 인화 코너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야외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 방문객은 “엑스포에서 1년 치 화장품을 쇼핑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화장품 구매와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역시 활기를 띠었다. 39개국에서 엄선된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일본의 마루이그룹과 이토요카도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대거 방문했다. 참가 기업들은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며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3일,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차세대 화장품 기술과 글로벌 K-뷰티 혁신전략 세미나’에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롱제비티 뷰티 트렌드, 미생물 유래 PDRN의 항노화 소재 가능성, 필라그린 기반 기술, 바이오인캡슐레이션 및 하이브리드 제형 등 차세대 화장품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미국 MoCRA 및 FDA OTC 개정 대응과 리스크 관리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전략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규제 정보를 나누며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충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혁신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는 장을 마련했다. AI 기반 뷰티테크, 다양한 체험 콘텐츠, 전문 세미나 등을 통해 산업 전시를 넘어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 상담부터 첨단 뷰티 체험, 화장품 쇼핑,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어우러진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대중적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세계와 오송을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