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올해 9월 말 기준, 병원 전 심정지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 19.6%라는 소방본부 창설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내 전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전북소방은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23일, 소방본부와 도내 전 소방서 구급팀이 한자리에 모여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및 발전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히 최고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 관서별 구급활동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서는 2026년 3분기 심정지 구급활동 성과 분석을 시작으로, 각 관서별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대책 추진 결과 점검, 구급활동 핵심지표 분석과 개선사항 도출,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컨설팅, 그리고 현장 구급활동 전문성 강화 방안 등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관서별 실적을 단순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구급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지표를 심층 분석했다. 이를 통해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점검과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또한, 심정지환자의 소생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 역량 강화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현장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 능력 향상, 그리고 의료 지도와의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연계 강화 등 구급활동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이 모색되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바탕으로 구급활동 핵심지표를 매월 정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각 관서별 개선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높은 자발순환회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구급활동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구급활동의 전문성과 품질관리를 끊임없이 강화하여 심정지환자의 소생 가능성을 높이고, 단 한 분의 도민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