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24일 김포 원정서 반전의 계기 만든다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FC2008이 다부진 각오로 김포 원정길에 올라 남은 시즌 대반전을 이뤄낼 발판을 다진다.

김해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7위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월 홈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최근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겨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최명성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가동된 4-3-3 전형과 역삼각형 미드필더 조합이 안정을 찾았다. 이를 통해 김해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득점 공식을 찾아냈다. 강팀을 상대로도 라인을 내리지 않고 최근 3경기 평균 56.8%의 높은 점유율과 높은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며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세컨드 볼 획득을 통한 끊임없는 상대 압박이 돋보인다.

하지만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는 악천후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많은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김포 원정에서는 김해의 허리를 지탱하는 삼각편대가 공격의 선봉에 설 예정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뒤 물오른 기량을 과시 중인 성호영은 직전 서울이랜드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공격과 수비의 모든 지표를 지배 중인 에이스 곽성욱, 그리고 적극적인 인터셉트와 패스 플레이로 공수 밸런스의 중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최원철이 출격한다.

홈팀 김포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수비 블록과 박동진-파울리뇨-이시헌을 앞세운 직선적인 공격이 강점이다. 특히 전담 키커 김성준의 날카로운 세트피스는 김해 수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반면, 김포는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크로스 성공률이 저조한 데다, 주전 스위퍼 김태한의 결장 이후 수비 라인에서 그라운드 경합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해가 후방 빌드업 시 불필요한 턴오버를 줄이고 측면 크로스와 최전방 우제욱 및 2선 이승재의 박스 침투를 정교하게 가다듬는다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전을 앞둔 최명성 감독대행은 “비록 다실점을 했지만, 두 골을 만들어냈다는 점에는 의미를 두고 싶다”며 “실점이 많았다고 해서 위축되기보다는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연한 승리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