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육성 수수 ‘청풍찰’,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수수 품종 ‘청풍찰’이 ‘202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을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청풍찰’ 수수는 10a당 357kg이라는 뛰어난 수확량을 자랑한다. 또한 키가 작아 재배 시 쓰러짐에 강하며, 이는 기계 수확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생산성과 재배 편의성을 모두 갖춘 ‘청풍찰’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청풍찰’은 지난 2025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며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보급 확대는 국산 잡곡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임주현 연구사는 “청풍찰 수수는 재배 농가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라며, “2025년 기준으로 이미 전국 재배면적의 66%를 차지할 정도로 보급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청풍찰’의 시장 안착과 성공을 방증하는 수치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은 ‘청풍찰’ 수수의 뛰어난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선호하는 고품질·다수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여 국내 잡곡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