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원,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서 유일한 대상 수상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특수교육원이 주최한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충북 대표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 학생들은 대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 등 총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직업기능과 실무 역량을 겨룬 자리에서 얻은 값진 결과다.

특히, 청주성신학교 강어진 학생은 사무지원 종목에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통틀어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강 학생은 전국에서 유일한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충북에서는 특수학교 5개 종목과 특수학급 6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에 11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 중 상당고등학교 백지용 학생은 외식서비스 종목에서 은상을, 청암학교 안정현 학생은 바리스타 종목에서, 광혜원고등학교 고은별 학생은 로보트론 종목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원고등학교 한지수 학생은 제품포장 종목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각 15만원, 장려상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포상금액은 110만원에 달한다. 더불어 대상 수상자인 강어진 학생을 지도한 청주성신학교 이슬희 교사 역시 지도교사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학생의 성과를 빛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는 학생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특수교육원은 충북 예선대회 이후 외식서비스, 바리스타, 사무지원 종목에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하여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실제 대회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의대회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특수교육원의 세심한 지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문가 연계와 실전 중심의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의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