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기후보험’으로 취약계층 보호한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가 기후위기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기후보험' 도입을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지난 21일 소노벨 천안에서 열린 제10회 충남도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의 정책세션으로 '충남형 기후보험 도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후보험 도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기후위기 전문가, 보험업계 관계자, 도·시군 공무원,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기후보험의 필요성과 역할, 국내외 도입·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충남 지역 여건에 맞는 보험 상품 설계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패널 토론에서는 기후재난에 가장 취약한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도민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실정에 맞는 보험 설계 및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충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후보험을 우선 도입하고 점차 보장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충남의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된 기후보험 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