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3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창작 음악극 ‘바우깨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실향민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실향민들이 겪었던 정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작품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하며 고향의 의미와 실향민 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바우깨비’는 속초의 상징인 울산바위 설화를 바탕으로, 꼬마 도깨비와 함께 할아버지의 추억 속으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실향의 아픔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다루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 깊은 우정, 그리고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한다.
공연은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두 차례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모든 좌석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사전 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단체와 일반으로 나뉘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속초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예매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일반 예매는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11월 6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일반 예매 시 관람 연령에 해당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울산바위 설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고향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만나고, 가족과 함께 실향민 문화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약속과 우정, 가족의 사랑을 따뜻하게 담아낸 ‘바우깨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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