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당진시가 평택·당진항 고대부두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관, 노동계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지난 20일 당진항지원센터에서 열린 ‘고대부두 항만환경개선협의체’ 회의에서는 비산먼지 저감을 포함한 항만 환경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고대부두 운영 현황과 화물 취급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정기관, 항만 운영사, 주요 화주, 항만 노동자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마련됐다. 당진시 환경위생과, 항만수산과를 비롯해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항만 운영사 및 주요 화주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주 측 에스디로직스 대표 홍성우 씨가 협의체 회장으로, 운영사 측 당진항만 부장 이일주 씨가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향후 고대부두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당진시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일회성 대책에 그치지 않고, 항만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비산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항만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고대부두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비산먼지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관별 환경개선 노력과 그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기관과 항만 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환경개선 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항만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노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고대부두가 환경과 항만 운영이 성공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진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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