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대비한 실전형 가상방역훈련을 양구군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2026년 10월 20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초동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방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양구군을 비롯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강원특별자치도수의사회, 농·축협, 생산자단체, 그리고 시·군 방역 담당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훈련의 중요성을 더했다. 특히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 정영미 양구군 부군수, 김정미 양구군의회 의장, 이병구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윤병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홍경수 강원특별자치도수의사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당부했다.
훈련은 방역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AI 방역 추진상황 보고, 가상방역 현장훈련, 그리고 방역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와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양구읍 파로호 인근에서 주민이 야생조류 폐사체 2마리를 발견해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양구군은 관내 25만 수 규모의 가금농장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에 돌입했다. 폐사체 발견지 반경 3km 이내의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및 도태를 실시했으며, 초동방역팀 투입, 역학조사 실시, 이동 제한 조치, 통제초소 운영, 그리고 살처분 및 소독 등 단계별 방역 조치를 실제 상황처럼 시연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방역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는 예방과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철새도래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실제 발생 시에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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