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행신2동 주민자치회가 2027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 의제를 주민투표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17일 차장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6회 주민총회’는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 보고와 분과별 의제 설명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에 앞서 지난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사전투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제안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숨은 장기 찾기 △주민 생활강좌 운영 △플리마켓 △복지나눔 사업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생태환경 활동가 양성 교육 △행신2동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등 총 7건의 마을 의제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주민자치회는 이번에 선정된 7가지 의제를 바탕으로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2027년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행신2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고양소방서 한궁협회, 고양시협의회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응급처치 배우기, 페이스페인팅,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통기타, 노래, 댄스, 태권도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구정미 행신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모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의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행신2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대호 행신2동 행정민원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