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섰던 망상 제1지구, 다시 뛴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월 19일 열린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계획 변경’ 안이 심의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었던 망상 제1지구는 2024년 7월 대명건설이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개발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사업구역 조정, 토지이용계획 합리화, 사업기간 연장 등 사업 여건과 수요 변화를 반영한 계획 조정이 담겼다. 특히 국제교육 및 관광·휴양 기능 강화 방안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거, 교육, 관광·휴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제교육 기능과 고급 숙박·휴양시설 등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국내외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은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연내 산업통상부 승인·고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재해·환경·교통영향평가 협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7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호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는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그동안의 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상1지구가 동해안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국제교육·관광·휴양 기능을 결합한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