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스포츠로 기도 정신을 담은 제1회 바둑협회장배 군민 바둑대회 성황리 끝나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에서 첫 개최된 제1회 거창군바둑협회장배 군민 바둑대회가 지난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 동호인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두뇌 스포츠로서 바둑의 매력을 공유했다.

거창군 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솔로몬 바둑교실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박주언 경상남도의회의원, 정현성 거창군바둑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현성 거창군바둑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 열리는 바둑협회장배 군민 바둑대회가 바둑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바둑을 “집중력, 추리력, 사고력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가장 대중적인 정신 스포츠이자 반상 위의 우주”라고 표현하며 참가자들의 정정당당한 경기를 당부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거창군 바둑 인재 발굴과 육성의 밑거름이 되어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동호인 일반 개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총 7개 부문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학생부 경기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오목 및 알까기 대회도 별도로 진행되어 군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치열했던 경쟁 끝에 일반부 갑조에서는 조재성 씨가 우승, 최영석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을조는 김동수 씨와 김종찬 씨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병조에서는 백신종 씨가 우승, 신권수 씨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학생부에서는 고급부 강경인·이동근, 중급수 조한결·김서후, 꿈나무부 김기령·박수원 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