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지난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살예방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보은병원 역시 자살예방사업 유공 민간표창을 받으며, 화순군과 보은병원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의 뛰어난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다.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보건소는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자살예방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집중 사례관리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농약 음독 등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우울증 선별 및 스트레스 검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및 마음안심버스 운영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자살 고위험군 보호와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힘써왔다.
민간표창을 수상한 보은병원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야간·응급 위기 개입,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민·관 협업체계를 든든히 구축하며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보건소와 수탁기관인 보은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이 함께 수상하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을 때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는 현재 우울감이나 극단적 선택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상시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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