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담도담봉사단, 외국인 주민 가족사진 촬영‘재능기부’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가족사진 무료 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단체 '도담도담봉사단'과 함께한다.

도담도담봉사단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세쌍둥이 가정을 돕기 위해 결성된 신규 봉사단체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 재능기부에 뜻을 모았다.

촬영은 외국인 주민들이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1월 7일 첫 촬영에는 3가정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유동성 도담도담봉사단 회장은 "세쌍둥이 가정을 돕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카메라를 들었다"며 "이 사진이 타국 생활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은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들은 이미 지역경제를 함께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자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