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베트남 현지 법인 THD와 협력해 '영암군'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베트남 설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다져온 끝에 맺은 결실이다.
영암군은 THD와 '2027년 베트남 설 명절 대비 공동상품 개발 및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품목 선정부터 포장 디자인, 수출 준비, 현지 유통 및 판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오는 12월부터 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동상품은 영암 배, 곶감, 가공식품 등 영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별 기업 브랜드가 아닌 '영암군'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상품 포장에 전면 적용함으로써 현지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영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영암군은 참여 농가 및 기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원재료와 가공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 검역 및 인증 등 관련 행정 절차 전반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THD는 현지 시장 조사, 포장 디자인 제안, 통관 및 유통, 효과적인 판촉 활동을 책임진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상품은 베트남 현지 GO와 롯데마트 입점이 확정되었다. 양측은 11월까지 상품 구성, 포장 디자인, 통관 준비를 모두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향후 MM 메가마켓 등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THD는 지난 15일 여수 세계섬박람회 행사장에서 영암군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그리트와도 수출 및 현지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은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동상품 개발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영암 농특산물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판로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THD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 자체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암군'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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