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지난 18일,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제3회 대불산단 조선업 내·외국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조선업 분야 근로자들과 기업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근로자 간의 이해 증진과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어 세계 각국의 국기를 활용한 산업안전 퍼포먼스는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 고취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체육 및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별 축구 승부차기, 기업 대항 축구 경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K-미식 체험, 한복 입기, 전통문화 배우기, 외국인 근로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도 풍성하게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 부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내과, 정형외과, 치과, 비뇨기과 등 전문 의료진의 건강 상담과 통역 지원은 물론,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안전 체험, 뇌심혈관질환 상담, 행정 및 금융 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불산단에서 땀 흘리는 내·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우리 지역사회의 귀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복지와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