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터진 대전의 저력, 하루에 메달 18개 획득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제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 학생선수단이 18일 하루에만 무려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무대에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셋째 날인 18일, 대전 선수단은 수영, 카누, 철인3종,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획득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날 기준 대전 학생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대회 중반을 향한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장 빛나는 성과는 수영 종목에서 나왔다. 대전체육고등학교 김채윤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도연 선수 역시 같은 학교 소속으로 접영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전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 여자 18세 이하부 계영 800m에서도 대전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은메달을 추가하며 수영 종목의 활약을 이어갔다.

카누에서도 금빛 소식이 전해졌다. 카누 여자 18세 이하부 K1-200m에서는 대전구봉고등학교 김고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전태일 선수가 당당히 정상에 올랐으며, 레슬링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65kg급에서는 보문고등학교 고강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금메달 외에도 값진 은메달 소식이 잇따랐다. 양궁 여자 18세 이하부 30m에서는 대전체육고등학교 고하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소프트테니스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단식에서는 대전여자고등학교 정예지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카누, 양궁, 태권도, 레슬링,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전 학생선수들의 입상 소식이 이어지며, 선수단의 탄탄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6일 본대회 개막 이후 대전 학생선수단이 연일 메달을 추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사전 경기에서 탁구, 사이클, 체조 등을 중심으로 메달 레이스의 출발을 알린 대전 선수단은 본대회에 들어서면서 카누, 펜싱, 수영, 레슬링 등으로 메달 획득 종목을 확대하며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6일 총 11개였던 메달이 17일 17개, 18일 35개로 급증하면서 대회가 진행될수록 학생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수영, 카누, 레슬링 등 전 방위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뜨거운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김희종 과장은 “18일 하루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것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지금의 상승세가 남은 경기까지 이어져 선수들이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