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균형 잡힌 급식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10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기존 정부는 3~5세 아동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누리과정'을 통해 유치원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동일하게 지원해 왔다. 2026년 기준 이 지원금은 월 28만원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와 별도로 급식비가 지원되는 반면, 어린이집은 보육료 범위 내에서 급간식비를 해결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기관 간 급식비 지원 체계와 평균 지원 단가에서 차이가 발생해왔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급식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도와 교육청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아에게는 1인당 하루 840원, 유아에게는 1인당 하루 1100원의 급식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 확대로 총 744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1만 5333명의 영아와 8940명의 유아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린이집 영아 및 유아 급식비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지원되는 급식비가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관리하고, 도내산 식재료 우선 구매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힘쓴다. 세 기관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 강화, 엄격한 품질 기준 준수, 체계적인 모니터링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상향 평준화함으로써 도내 영유아 급식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민·관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어디에 다니든 차별 없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보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