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100일 기념 일정 생략한 이유는? (아산시 제공)



[PEDIEN]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별도의 기념 행사 대신 현안 사업의 연속성과 실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다른 지역의 경우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이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지만, 아산시는 제가 민선 8기 후반기부터 이어 온 다양한 사업들을 별도 기념행사 없이 연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민선 9기 시작과 동시에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삼성 투자 관련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그 후속 조치들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특정 시점에 맞춰 성과를 정리 발표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둔 선택이었다.

오 시장은 아산이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성장과 발전이라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부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는 정도가 덜할 수 있지만, 외부 언론에서는 아산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복 받은 도시’, ‘열심히 하는 도시’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의 배경으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를 향한 산업 육성, 아산페이 확대 발행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대규모 도시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꼽았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시장이나 일부 간부 공무원만의 노력이 아닌 시청 전체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을철 관광자원 홍보 △유튜브 쇼츠 등 영상 홍보 콘텐츠 적극 활용 △시의회 임시회 건설적 제안 수용·대응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실효성 낮은 사업 점검 △독감 예방접종 및 직원 건강관리 등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추진 중인 사업을 끝까지 관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만드는 것”이라며 “삼성 투자 후속 방안 등 남은 하반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아산에 찾아온 성장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