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형어린이집, ‘푸른콩깍지 나눔행사’ 수익금 성금 기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공공형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순수한 정성과 나눔의 온도가 담긴 특별한 성금 1천만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19일, 이번 성금 기탁은 전국 공공형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나눔·실천 프로그램인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됐다.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는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 경제의 개념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일깨워주는 교육적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각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기증받은 도서, 의류, 장난감 등을 모아 원아들이 직접 판매원과 소비자가 되어 바자회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된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물건을 아끼고 재사용하는 과정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고, 자신이 흘린 땀방울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부모님들과 교사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덕분에 이렇게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야말로 고성군의 가장 큰 보물이자 자랑”이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하고 소중한 정성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