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지난 17일 율하천 만남교 앞에서 ‘쓰임을 잇고 마음을 나누는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유3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 쓰는 물품을 나누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탄소중립 실천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환경국 직원과 읍면동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기증한 물품들이 판매·교환되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된 20팀의 개별 참가자들도 중고물품 판매에 동참했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어 자원 재사용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위기 대응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탄소중립포인트, 김해시 기후지킴이 포인트 제도, 친환경 운전 방법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안내받았다.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제공하는 다회용품 카페도 운영되어 주목받았다. 또한,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바다유리 모빌 및 지구 비누 만들기, 분리배출 게임, 제로힛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캐리커처, 폐품을 활용한 악기 연주 등 부대행사도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장유3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청렴 Hi-Five 약속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었다. 5가지 청렴 약속 사항을 외치며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 쓰는 물건 나눔’을 통해 탄소중립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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