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둘레문화학교 야외학습 ‘고래 따라 행복 나들이’ 진행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월 15일, 둘레문화학교 참여자들과 함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특별한 야외학습 프로그램 '고래 따라 행복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나들이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활동지원사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야외학습은 제30회 울산고래축제가 시작되는 날과 겹쳐, 참여자들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차례로 관람하며 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해양생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옛 교복을 대여해 입고 마을 곳곳을 누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이색 경험을 했다. 참여자들은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고,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나들이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둘레문화학교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복지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울산 장생포 방문은 2024년 경주, 2025년 순천에 이어 2026년까지 이어지는 세 번째 야외나들이로, 매년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참여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 폭넓은 문화와 여가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