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천의 역사적 인물 포은 정몽주가 웹툰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영천시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제작한 브랜드 웹툰 '포은:임고의 별'을 오는 10월 20일부터 네이버 웹툰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영천의 3선현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역사인물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과 독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포은:임고의 별'은 조선 건국 5년 후,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고려 왕족 숙청을 피해 도망친 소년 왕윤과 기억을 잃은 정몽주의 혼이 만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인물은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백성을 마주하며 신념과 선택의 의미를 되새긴다. 정몽주는 단순히 고려의 충신을 넘어 영천의 백성을 수호하는 존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영천의 역사와 고유한 사투리를 작품 곳곳에 녹여내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흥미로운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왕세자 입학도'를 집필한 무번 작가가 맡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작화는 섬세한 인물 묘사와 시대적 분위기를 살린 배경 연출에 강점을 보이는 어사화 작가가 담당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영천시는 이전에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힘써왔다. 2023년에는 '삼선현 인생 속성과외', 2024년에는 '화포의 전설', 2025년에는 '검화문심: 검이 되어 시인의 뜻을 이루다'와 같은 지역 역사인물 소재 웹툰을 선보인 바 있다.
웹툰 '포은:임고의 별'은 10월 20일 1화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27일 2·3화, 11월 3일 4·5화, 11월 10일 6·7화가 순차적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웹툰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결합해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영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사인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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