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 ‘시월애, 전통애’ 개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지난 17일 태봉공원 두런두런센터 잔디광장에서 '2026년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 시월애, 전통애'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이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그 가치와 전승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역동적인 강강술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포천메나리의 구슬픈 노동요와 풀잎으로 빚어내는 맑은 선율의 풀피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포천시 향토유산인 포천가노농악의 신명나는 장단과 화려한 진풀이는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포천일고 농악반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젊은 세대가 전통문화 계승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는 지역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은 선조들의 삶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문화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기공연과 전승교육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그 가치가 미래 세대까지 굳건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