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난다. 화순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화순지역자활센터가 다회용기 운영과 전반적인 환경 관리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음식 부스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화순군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이미 세 차례의 축제에서 다회용기 배포, 수거, 세척 및 환경 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제 개최를 뒷받침한 바 있다.
센터의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인 ‘에코워싱’은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존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를 배포하고 수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적인 위생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는 다시 현장에 공급되어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전용 반납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워싱은 정기적인 ATP 측정과 pH 농도 검사를 통해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한다.
청소 및 소독 전문 사업단인 ‘모든주택관리’는 축제장 전역의 청결 유지에 집중한다. 화장실, 먹거리존, 주무대, 분리수거존 등 주요 시설물 관리를 통해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화순지역자활센터 소속의 다른 사업단들도 이번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탠다. 공공기관 불용물품 새활용 사업단 ‘이어쓰다’, 의류 세탁 및 배달 사업단 ‘스마트세탁’, 자활 참여자 자립 지원 사업단 ‘게이트웨이’, 그리고 사업단 업무를 지원하는 ‘돌봄지원단’까지, 총 6개 사업단이 다회용기 수거 안내, 세척장 운영, 현장 환경관리 업무에 동참한다.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자활센터 참여자들이 함께 친환경 축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축제이자, 모든 관람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환경 관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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