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공감 토크 콘서트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폭력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장과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행사는 지난 15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도내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19일에는 진주 경상남도교육청예술교육원 해봄아트홀, 27일에는 창원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딥페이크, 야차룰 등 신종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으로 특정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합성해 만든 가짜 사진·영상을 의미하며, 야차룰은 서로 다치더라도 신고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기로 미리 약속하고 벌이는 학생 사이의 싸움을 뜻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의 대입 반영 문제, 학교와 학부모 간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그리고 관계 회복의 중요성과 마음회복숙려제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제 사례를 담은 영상과 사연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장 투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은 각자의 의견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공감대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토론자로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대표와 박민규 전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식견을 더했다.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는 마음회복지원단 등 현장 전문가들도 함께 자리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강형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의 공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의 성장과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교육적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