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차린 한 끼,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14일, 학교 강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조리 실력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은회는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적인 조리 교육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자신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 부모님과 초청 손님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저녁 만찬을 대접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학생들은 뷔페 형식으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그리고 다양한 식음료 메뉴까지 총망라하여 선보였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을 격려하고 사랑으로 보살펴 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리 실습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익힌 다양한 조리 기술과 전문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메뉴 선정부터 신선한 식재료 손질, 능숙한 조리 과정,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한 끼의 만찬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외식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위생 관리 능력, 효율적인 시간 관리 능력, 동료들과의 협동심, 그리고 맡은 바에 대한 책임감 등 실무적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 쑥스러워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사한 마음을 자신이 만든 음식에 오롯이 담아 전했다는 점에서 이번 보은회는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험으로 남았다.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부모님과 초청 손님들에게 직접 대접하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었고, 가족과 함께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행사 운영에 적용해보는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음식을 매개로 마음을 나누고 감사와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 활동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세종장영실고 외식조리과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조리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종장영실고 이현영 교장은 “보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조리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이자, 자신을 응원해 준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전문성과 더불어 따뜻한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은회는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으며, 부모님과 초청 손님들에게는 학생들의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은 맛으로 기억되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과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