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민호 의원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사 갈등 방관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최대주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책임 있는 행정과 주주권 행사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5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2019년 노사 상생을 기치로 출발한 전국 최초 지역형 일자리 모델인 GGM이 설립 6년 만에 애초의 약속에서 벗어나 노사 갈등과 노동권 침해의 현장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GGM 현장에서 발생한 부당노동행위와 노동권 침해 실태는 충격을 안겨준다. 휴대폰 보관함 강제 보관 및 관리자의 매시간 점검·기록, 노동자 감시를 위한 불법 촬영 및 부서별 위반율 데이터화, 육아휴직자 및 노동조합 조합원에 대한 성과급 불이익 지급 등 기본적인 노동기본권마저 무너진 현실이 구체적인 근거 자료로 제시됐다.
이러한 부당노동행위는 이미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수십 건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심지어 2026년 10월에는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의 압수수색까지 진행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윤 의원은 “부당노동행위 당사자인 윤몽현 대표이사 등이 연임된 것은 최대주주인 특별시의 방관이 불법 행위에 용기를 준 꼴”이라고 질타하며, 특별시의 안일한 대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과 노동조합 활동이 존중받아야 함에도, 시 집행부가 ‘노사 자율’과 ‘상생협의회 준수’라는 답변만 되풀이하며 사고를 방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대착오적인 노동3권 제약 발상을 버리고 노조와의 성실 교섭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민호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자 실험이었음을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그는 “상생형 일자리가 노동기본권을 제약하는 일자리가 되어서는 안 되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아야 기업과 일자리 모두 지속가능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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