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408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낭독극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반적인 문화공연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직 목소리와 이야기만으로 풍부한 장면을 그려내는 낭독극이라는 형식은 어르신들에게 신선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별들의 낭독 in 논산, 그 시절 우리들의 라디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 고은정, 배한성, 박기량, 정남, 홍성헌, 문선희가 출연하여 큰 감동을 안겼다. 성우들은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옛 광고와 드라마를 생생한 목소리 연기로 재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향수를 자극했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익숙한 광고 문구와 드라마 대사가 흘러나올 때마다 객석에서는 웃음과 뜨거운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공감하고, 공연에 깊이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에 즐겨보던 광고와 드라마 이야기가 나와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정말 재미있었다"며, "일자리 활동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다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의 걱정을 잠시 잊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일과 여가를 균형 있게 즐기며 더욱 활기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아이꽃돌봄사업, 좋은이웃들사업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복지 자원 연계와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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