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가 문어 자원량 증대와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26년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서동 해역에 포란문어 단지 300개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9월 22일 217개를 1차로 이식했으며, 이달 14일 83개를 추가로 이식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사천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포란문어 이식은 알을 품은 어미 문어를 단지와 함께 해저에 설치해 알이 안정적으로 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수산자원 증식 기법이다. 이를 통해 문어 자원량 증대와 연안 수산자원의 건강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잠수부를 투입해 기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인공어초와 자연석에 포란문어 단지를 견고하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시설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문어가 알을 부화하고 서식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사천시의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인공어초 설치,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 그리고 해양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추진하며 연안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회복과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란문어 이식이 문어 자원의 획기적인 증식과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해양 환경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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