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지난 10월 13일, 시스템반도체와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인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 일대를 방문하며 경기도 첨단산업 육성 정책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 신산업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 연구 인프라가 도내 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미래 산업의 가능성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첫 방문지인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서 위원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로부터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과 기업 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개발지원센터의 서비스실, 교육실, 공용장비지원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중소 팹리스 기업이 겪는 고가 장비 및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공공 연구 인프라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연구시설이 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어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발전 방향과 경기도의 정책적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센터의 인력 및 예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연구·실증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광역 자율주행버스 사업 추진 계획 등 주요 현안도 점검했다.
특히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차량 운행 상황을 참관하고 원격 운전 시연을 지켜봤으며,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라이다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과 관련 장비들을 확인하며 기술 동향을 살폈다.
김태형 위원장은 광역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이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재정 투자 취지에 부합하는지,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 반도체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반도체의 역사 및 미래 공공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표면분석실과 클린룸 등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연구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인건비 지원 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도 첨단산업의 기술적 가능성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주요 현안과 현장 의견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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