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조병진 의원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진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수도권 대학 총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구상을 발표하며 대학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제안은 앞서 10월 2일 조 의원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라스 인증제' 도입을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안 교육감이 조 의원의 정책 구상에 공감하며 간담회 자리에서 직접 소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라스 인증제'는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조 의원은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은 물론 대학 진학 준비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조 의원은 독서·인문, 진로 체육·예술, 동아리, 탐구 등 총 6개 영역에서 학생들의 활동 경험과 성장 과정을 참여, 탐구, 성찰이라는 단계별로 인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인증 결과를 대학의 학생 평가 및 진학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라스 인증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쌓은 소중한 경험과 성장 과정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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