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광양의 맛 사람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광양불고기를 비롯한 풍성한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제1회 광양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광양원님행차 재연 행사,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홍보 이벤트까지 함께 마련되어 광양의 맛과 역사,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광양불고기다. 숯불 위에서 구워 먹는 불고기의 맛은 물론, 축제장 내 숯불구이 테마관에서는 광양불고기의 역사와 제조 과정, 특별한 맛의 특징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는 광양을 대표하는 음식에 담긴 깊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숯 탈취제, 인형, 비누 만들기부터 광양불고기 마그넷, 매돌이 키링 제작까지, 숯과 광양불고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2026 광양원님행차 재연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양읍 문화원님길 일원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옛 원님이 행차했던 골목길을 따라 광양읍 주요 거점을 잇는 이번 행렬은 원님행차 재현 퍼포먼스, 마당놀이, 시민 거리 행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렬은 365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광양5일시장, 시계탑 사거리,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여고, 읍사무소 등을 거쳐 서천변 축제장까지 이어진다.
행진 경로 곳곳에서는 광양역사문화관을 포함한 중간 공연이 펼쳐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원님행차가 마무리되는 서천변 축제장에서는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초청 공연, 화려한 불꽃축제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방문객의 흥을 돋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로럴 아트, 아로마 향수 만들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과 더불어 길거리 마술 공연, 지역 공연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10월 17일에는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마당극, 씨름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되며,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불꽃축제에 이어 EDM과 함께하는 가든파티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빈백 영화제가 운영되어 공연과 체험 후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광양의 관광자원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광양 관광의 날’ 기념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함께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와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주요 명소와 체험 시설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는 관광 할인투어, 축제장과 인근 명소, 할인 업체를 방문하며 참여하는 관광잇길 스탬프투어, 지역 관광 파트너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광 할인투어의 할인율은 참여 업체별로 상이하며, 관광잇길 스탬프투어는 거버넌스 파트너맵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광양의 귀여운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 인형뽑기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감미로운 재즈 공연과 활기찬 스탠딩 파티가 이어진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홍보 이벤트와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행사도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축제장에서 이러한 관광 정보와 지역 먹거리를 꼼꼼히 알아보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인근 명소를 방문하면 광양의 음식과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핀 서천변을 따라 산책하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계절의 풍경과 지역 대표 음식을 한 코스에서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10월 18일까지 국화,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7종 5만 4천 본에 달하는 아름다운 가을꽃을 전시한다. 넓은 잔디정원과 허브관, 다육식물관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을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전시 장소는 봉강면 지곡리 1169-18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 축제 방문과 연계하여 들르기에 좋다.
축제장을 넘어 광양의 대표 관광명소까지 둘러보면 여행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구봉산 정상의 파노라마 워크에서는 광양만,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등이 어우러진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광양의 산업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해비치로 달빛해변에서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벗어나 광양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러한 명소들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술과 산업을 주제로 여행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남미술관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포스코가 운영하는 ‘Park1538 광양’에서는 철강산업의 역사와 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다만, Park1538 광양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관람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의 맛과 흥을 즐기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광명소까지 만날 수 있는 가을 여행의 더없이 좋은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당일 여행부터 여유로운 일정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춰 광양 곳곳을 풍성하게 둘러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광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지역 곳곳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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