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업무 협력 강화…군장병 마음건강 챙긴다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와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군장병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지난 12일 맺어진 이번 협약은 ‘군장병 트라우마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행사, 캠페인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재난이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심리 지원과 트라우마 예방 활동에 함께 나서며, 재난 정신건강 지원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고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그동안 해군 및 해병대와 꾸준히 심리지원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4월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관련 심리지원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해군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증진 캠페인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해병대 1사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 5월에는 초계기 추락사고 1주기를 맞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러한 오랜 협력의 결실로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대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적 관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군장병의 트라우마 예방과 초기 개입을 통해 장병들의 심리적 역량과 적응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