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감동을 김해에서… 뮤지컬 ‘팬레터’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10월 23~24일 공연… 서울에 이어 지역 투어 세 번째 도시로 김해 찾아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역 투어의 세 번째 도시로 김해를 찾은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간 관객들과 함께 나눈 감동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당대 문인들의 활동과 문학 동인 '구인회'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문학과 예술을 향한 열정,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정적인 음악과 문학적인 서사가 어우러져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이 작품은 이번 김해 무대에서 기존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각 배우의 개성이 더해져 10주년 기념 공연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김경수와 이규형이, 작가 지망생 '정세훈' 역에는 문성일과 원태민이 캐스팅되었다. 비밀스러운 천재 작가 '히카루' 역은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문학 단체 '칠인회'의 인물들도 극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윤' 역에는 박정표, '이태준' 역에는 이한밀과 김지욱이 출연하며, '김수남' 역의 이승현과 '김환태' 역의 김보현이 각자의 개성과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뮤지컬 '팬레터'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영국 런던 쇼케이스를 통해 K-뮤지컬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초연 10주년을 맞은 이번 무대는 그간 축적해 온 작품의 깊이에 새로운 캐스트의 해석을 더해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주요 넘버를 피아노 라이브로 감상하는 로비 연주회가 열리며, 전 회차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럭키드로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뮤지컬 '팬레터'를 김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음악과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