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천시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지난 10월 14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 2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천시의 공공기관 유치 추진 현황과 정부 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이전 기관과의 기능 연계 강화, 정주여건 개선, 추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2차 이전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에 주목했다. 김천혁신도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 이미 조성된 공공기관 집적 기반, 그리고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 전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은 1차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의 물리적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족 기능 확충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2차 이전은 혁신도시의 자생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하며, 정부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교육, 의료 등 필수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김천혁신도시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운을 떼며, 김천시의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기존 공공기관 간의 기능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 시장은 이어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전 공공기관 및 노동조합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와 경상북도에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2차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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