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정성, 세종유치원 아림1004운동 기탁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세종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60만 5천여 원을 아림1004 운동에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아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이웃 사랑을 몸소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세종유치원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올해로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60만 원을, 2024년에는 126만 4천 원을 기탁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류영이 세종유치원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아이들이 절약 정신과 나눔을 직접 실천해 보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경험한 나눔이 아이들의 바른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동범 복지정책과장은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귀한 정성을 모아준 세종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유치원의 이번 나눔은 미래 세대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