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육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오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3개 시군에 위치한 총 7개 단지, 48기 규모의 육상풍력발전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력단지 조성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풍력터빈 비중이 76%까지 증가한 상황에서, 지난 2월 발생한 풍력단지 화재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합동점검반은 시군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점검 대상은 △양산시 5개소 △의령군 1개소 △거창군 1개소 등이다.
점검은 △기초 부위의 침하 및 균열, 앵커 볼트 체결 상태 △소음 및 진동 수준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경계 울타리 파손 여부 △전기 안전관리자 선임 및 점검 기록 관리, 비상 연락망 구축 현황 등을 포함한다.
경남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수 및 복구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발전단지별 화재 대응 매뉴얼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협력할 수 있는 복구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풍력발전시설의 노후화와 화재 사고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체계 강화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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