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 동외주공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밥상 공동체'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월 13일, 경남형 이웃돌봄 우수마을로 선정된 이곳에서는 돌봄활동가들이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을 취약계층 입주민 100여 명에게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 주도형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깊은 정을 쌓는 공동체 회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동외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8명의 돌봄활동가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생활밀착형 돌봄을 실천 중이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돌봄활동가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밥상 공동체' 행사에서는 직접 손질하고 조리한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입주민들은 함께 식사하며 덕담을 나누고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이웃을 위해 애써 주시는 돌봄활동가분들께 감사하다"며,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돌봄활동가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이웃돌봄 사업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주도형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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