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서 4개 마을 수상 쾌거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의 4개 마을이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며 지역 행복마을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간면 애교리가 도내 유일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상촌면 유곡1리가 최우수상, 양강면 목과정이 우수상, 학산면 압치마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영동군 행복마을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렸다.

이번 수상으로 각 마을에는 수상 등급에 따라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도내에서 4개 마을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단 한 곳에만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황간면 애교리는 마을 벽화 보수 및 정비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마을 곳곳에 항아리 공예를 접목하여 고유한 테마를 조성하고 평범한 마을길에 볼거리와 정취를 더하며 애교리만의 매력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상촌면 유곡1리는 빈집 주변과 미관을 저해하던 공간을 말끔히 정비하고 해당 구간을 따라 길게 꽃길을 조성했다. 마을 꽃길과 화단을 가꾸고 마을 입구를 정비해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강면 목과정은 마을 입구 꽃길 조성과 더불어 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건강 체조 율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복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학산면 압치마을은 재활용품 수집보관소와 포도터널을 설치하여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여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영동군 미래전략과 전략사업팀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키우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