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을 초청, 특별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Friendly Concert'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10년 역사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한 성장의 시간을 되새기는 한편,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과의 음악적 교감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의 시작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장식한다. ‘Les Champs-Élysées’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밝고 힘찬 목소리로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CANTEMUS’를 포함한 다양한 합창곡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1952년 창단된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는 청소년 합창단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를 담은 무대가 이어진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풍물팀의 특별 공연과 함께 ‘해주 아리랑’,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우리 전통음악의 흥과 정서를 합창에 녹여낼 계획이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 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을 아우르며 지난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창단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특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나주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과 독일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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